듀피젠트 또 저격한 린버크..AD 비교 3상 우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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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또 저격한 린버크..AD 비교 3상 우위 강조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4.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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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16주차 EASI 90 비율 40.8% 대 22.5% 제시

애브비는 린버크가 듀피젠트 대비 아토피피부염 치료관련 더 나은 효과를 제시했다는 헤드투헤드 3b/4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애브비는 25일 경구제형인 린버크과 주사제형인 듀피젠트의 투약경로의 차이를 고려, 청소년과 성인 환자대상 공개라벨 맹검방식으로 진행한 LEVEL UP(NCT05601882)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로 살핀 EASI90와  WP-NRS 0/1을 달성 비율에서 린버크가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투약 16주자에 아토피부부염 90% 개선을 의미하는 EASI 90(72점 척도)을 달성비율은 린버크 40.8%대 듀피젠트 22.5% 였다. 가려움증이 없어지거나 거의없이짐 수준인 WP-NRS 0/1(10점 척도) 달성비율도 30.2%대 15.5% 였다.

이상반응 부분에서는 흔한 이상반응은 두 약물 모두 비인두염이었으며 3등급이상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은 0.9%로 동일했다. 듀피젠트에서 심각한 감염이 1건 보고된 반면 린버크 군은 보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자세한 임상결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애브비는 2021년에도 성인대상 헤드투헤드임상(NCT03738397)을 통해 듀피젠트와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16주차 EASI75(75%이상 개선) 비율은 린버크 71.0%, 듀피젠트 61.1% 등이었으며 EASI100 달성비율은 27.9%대 7.6% 등의 데이터를 제시한 바 있다.

두필루맙 투약에서 린버크 전환 효과를 비교한 임상을 더할 경우 모두 3번의 직접 비교임상을 진행했다.

한편 애브비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출시에 따른 부정적 요인에도 스카이리치와 린버크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123억 달러(한화 약 1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정환률기준 0.7%, 운영기준 1.6%성장한 수치다.

휴미라의 매출은 23억 달러로 올해 메가블럭버스터 기준인 100억 달러 하회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35.9% 매출이 줄었으나 스카이리치가 20억 달러로 휴미라 매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매출이성 장했다. 성장률은 47.6%다. 린버트 역시 11억 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59% 성장하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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