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간질환 강화 영국 '오커'사와 협업 계약
상태바
베링거, 간질환 강화 영국 '오커'사와 협업 계약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4.24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SH 간경변 등 재생치료법 발견 최대 10억달러 규모 협력

베링거인겔하임은 가질환 재생치료법의 발견과 개발을 위해 영국 소재 오커(Ochre)와 협업을 진행한다.

오커는 22일 만성 간질환 환자를 위한 동급최초의 재생 치료법의 탐구와 발견, 개발을 위해 베링거인겔하임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오커사는 동물실험이 아닌 인간의 간조직 샘플과 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한 독점적인 약물발견 플랫폼을 활용, 재생 표적을 식별 RNA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간의 자가 복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이전 비알콜성 지방간염; NASH) 간경변과 만성 간질환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다년간의 파트너십은 만성 간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에 따라 진행됐다" 며 "오커의 독득한 연구 모델은 새로운 간 재생 경로를 밝힐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선불금과 연구 마일스톤으로 최대 3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거래 규모는 향후 임상개발, 상업적 성공 마일스톤으로 10억 달러수준이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는 글루카곤(GCG)/GLP-1 수용체 이중작용제 후보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 BI45690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으로 간질환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