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 종합병원 342건 최다...약국도 2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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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 종합병원 342건 최다...약국도 246건
  • 이광열 기자
  • 승인 2019.12.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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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11월 보고현황...요양병원도 194건

지난달 요양기관에서 자율적으로 환자안전사고 보고가 종합병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총 1023건의 환자안전사고 보고가 있었으며 이중 종합병원이 342건으로 최다였다.

이어 약국이 246건, 요양병원 194건, 상급종합병원 164건, 병원 69건, 정신병원 5건, 의원 2건 순이었다.

사고의 종류를 보면 낙상이 442건으로 가장 많았다. 투약도 350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화상, 탈원, 폭력, 욕창, 원인미상의 골절 등 기타가 105건, 검사 40건, 의료장비나 기구 20건, 처치 및 시술 18건, 진료재료 오염이나 불량 15건, 환자의 자살 또는 자해가 7건이었다. 이밖에 식사 7건, 감염 6건, 수혈 1건, 불명확 1건이 있었다.

위해정도는 위해가 없는 경우가 528건으로 절반이상이었으며 치료 후 후유증 없이 회복된 건수가 250건이었다. 일시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171건, 장기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64건, 영구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1건, 불명확 1건이었다. 특히 사망이 8건이나 됐다.

중복 선택된 사고발생 후 조치는 모니터링이 467건, 검사 추가 184건, 투약 치료 116건, 기관내 전과, 전등, 환래환자의 경우 응급실 방문 및 입원 등이 84건, 수술이나 시술이 65건, 미조치 31건, 산소투여나 인공호흡기 치료 등이 17건, 수혈 2건이었다. 환자 및 보호자 교육이나 간단소독, 처방변경, 재조제 등 기타가 6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보고자는 전담인력이 674건으로 요양기관에서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전담자의 중요성이 그대로 나타났다.  보건의료기관의 장이 248건, 보건의료인 98건, 불명확 2건, 환자 1건이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29일부터 지난 11월까지 누적된 환자안전사고 보고건수는 2만478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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