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 '희귀약' 공급 박차 
상태바
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 '희귀약' 공급 박차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4.05.0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0만개 치료제 배송…사회적 안전망 확대 기여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 지난해 9만 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하며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 등 희귀의약품을 공급하는 다국적제약사 의약품 외에도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을 시작했다. 

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설비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더해 민간은 물론, 공공영역에서도 희귀의약품 공급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앞서 지오영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의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

냉장 33종·상온 55종·마약류 3종 등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해외에서 들여온 91개 품목의 희귀의약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및 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면서 "중증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적시공급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희귀의약품 공급은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공적 성격을 갖는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활한 희귀의약품 공급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8년 세계 희귀의약품 매출 상위 3개사 가운데 하나로 예상되는 존슨앤드존슨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희귀약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2년 27%에서 2028년 46%까지 무려 19%p 대폭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