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혜 교수,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 기여 한독학술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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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혜 교수,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 기여 한독학술상 받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5.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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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핵심 인슐린 분비능 상실 막을 작용 기전 연구 성과

허지혜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허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주관하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후원하는 '제2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했다.

허지혜 교수는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대표 논문으로는 전국적인 코호트를 사용해 한국 성인 대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과 2형 당뇨병 발병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 지질 매개 변수와는 독립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 프로파일이 제2형 당뇨병의 진행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2월 국제저명학술지인Diabetes Care 저널에 게재됐다.

한편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시상식은 5월 4일 토요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허지혜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천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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