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정서적 안정위한 콘서트
상태바
암환자의 정서적 안정위한 콘서트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9.10.17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푸스한국, 한국혈액암협회 등과 공동 진행
 

암 경험자와 가족를 위한 문화콘서트가 열렸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 체임버홀에서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와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한 '올림#콘서트'를 진행했다.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협력해 개최되는 맞춤형 음악회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의 이름인 '올림'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8월 처음 시작해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재즈 마스터 윤희정의 힐링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윤희정과 CEOJ Band, 싱어송라이터 김수연이 참여해 가을과 어울리는 재즈의 향연을 펼쳤다. 윤희정은 'Over the rainbow', 'Fly to the moon'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줬으며, 김수연의 유쾌한 무대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암 경험자인 정형외과 전문의 안상천과 사업가 황원길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각각 'Stranger in the night'과 'It’s been a long, long time'을 불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 이번 공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해설자로 나서 환자와 의료진, 연주자와 관객들이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됐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올림#콘서트를 통해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게 치유와 응원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우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올림#콘서트 외에도 소아암 인식 향상 및 암 경험자 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진예술 교육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를 비롯해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