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 의약품 품절-중단 속출...용기-공급처 변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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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 의약품 품절-중단 속출...용기-공급처 변경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3.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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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등 거래처에 안내...원료수급불안정-생산지연 등 원인 

국내외 제약사들이 원료수급 불안정이나 생산지연 등으로 인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아예 생산을 중단하거나 용기 변경, 공급처 변경 등 다양한 이유로 유통의 변화를 예고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유통업체 등 거래처에 '제로암주1g'이 일시품절됐으며 오는 5월초 재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로암주200mg'(2만5900원)과 '제로암주 1g'(12만9662원)으로 200mg 5개 처방하더라도 1g보다 약가가 저렴해 배수처방에 걸리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하나제약은 '엘카닌주'가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공급이 지연된다고 알렸다. 여기에 동아에스티의 '치옥티아 에이취알정600mg'이 생산과정의 지연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재공급은 오는 7월 이후 예정돼 있다. 

다나젠의 '티로드정'도 품절됐으며 재공급은 아직 미정이다. 

또 건일제약의 '레보건정' 3품목은 판매 중단되며 유영제약의 '유록틴캡슐60밀리그램'과 '로사딘서방캡슐75밀리그램', '글리피온정', '크라미드정150mg', '에스프로펜정' 등 5품목은 제조관리의 어려움의 이유로 생산이 중단된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주블리아 외용액 8ml'의 용기가 잔액확인이 용이하기 위해 불투명서 반투명으로, 과다분출 방지를 위해 용기두께 0.7mm서 0.9mm으로 변경된다. 포장제품은 허가량 부족 방지를 위해 평균 4.25ml 충전이 이뤄진다. 이는 5월 변경된다. 

한국화이자의 '엔브렐마이클릭펜주50mg 4V'와 '엔브렐주25mg LYO 4V', '엔브렐주 PFS 50mg 4V'는 오는 4월1일부터 한림MS에서 공급한다. 

비아트리스는 '리피토플러스정10/10밀리그램'과 '10/20밀리그램', '10/40밀리그램'이 새롭게 출시됐다고 거래처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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