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5000명 장외투쟁..."2년제 간호인력 신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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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5000명 장외투쟁..."2년제 간호인력 신설 반대"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5.11.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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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김성재 간호대학장 삭발도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의장 오완택)과 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를 위한 협의체가 지난달 30일 서울역 광장에서 2년제 간호인력 신설 폐기를 위한 전국 간호대학생 및 간호사 총력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국에서 간호대학생, 간호사 등 5000명이 모였다.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오완택 의장은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은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간호대학생의 미래를 암흑으로 내모는 악법"이라며 전국의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반대 입장서를 발표했다.

집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참석, 2년제 간호학제가 국민건강권과 간호사들의 노동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제기하고 의료법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이어서 박영임 한국간호교육학회장, 최진선 송파구 간호사회 회장, 연세대 간호대학생 아버지 변재훈 씨가 2년제 간호학제 반대 의료법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2년제 간호인력 양성 의료법 개정안 폐지 투쟁 결의를 위해 김성재 서울대 간호대학 김성재 학장이 삭발했다.

이들은 2년제 간호인력 신설 의료법개정안 폐기를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 등 대국회 활동 뿐 아니라 의료법개정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의 경우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지역구별로 해당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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